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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움에 나를 묻고

그리움은 사랑하며 살아온 흔적

그리움은 설렘과도 같습니다. 단순히 과거에 대한 회상이 아니라 우리가 잃어버린 순간을 아련하게 떠올리게 하고, 또 마음속에 잠들었던 설렘까지 깨어나게 합니다. 물론 그리움을 설렘이라는 하나의 빛깔로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. 그러나 저의 그리움은 아픔이 있다고 해도 설렘이었고, 이별이 있다고 해도 사랑이 물들어 있어 주위를 더 따뜻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저 자신을 풍요롭게 만드는 삶의 일부분이었습니다. 그 설렘에서 흘러나온 다채로운 빛깔을 여기 한곳에 담았습니다. 이 시집을 읽는 동안, 독자님들도 자신의 그리움을 마주하게 될지 모릅니다. 어쩌면 아픈 기억일지도 모르고, 또 어쩌면 따뜻한 위로일지도 모릅니다. 하지만 그 모든 순간이 여러분의 가슴을 더 깊고 넓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. 그리..
그리움은 설렘과도 같습니다. 단순히 과거에 대한 회상이 아니라 우리가 잃어버린 순간을 아련하게 떠올리게 하고, 또 마음속에 잠들었던 설렘까지 깨어나게 합니다. 물론 그리움을 설렘이라는 하나의 빛깔로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. 그러나 저의 그리움은 아픔이 있다고 해도 설렘이었고, 이별이 있다고 해도 사랑이 물들어 있어 주위를 더 따뜻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저 자신을 풍요롭게 만드는 삶의 일부분이었습니다. 그 설렘에서 흘러나온 다채로운 빛깔을 여기 한곳에 담았습니다.

이 시집을 읽는 동안, 독자님들도 자신의 그리움을 마주하게 될지 모릅니다. 어쩌면 아픈 기억일지도 모르고, 또 어쩌면 따뜻한 위로일지도 모릅니다. 하지만 그 모든 순간이 여러분의 가슴을 더 깊고 넓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. 그리움은 상처가 아니라, 우리가 사랑하며 살아왔다는 흔적이기 때문입니다.

저의 삶과 그리움에 관한 이야기가 여러분의 마음에 작은 떨림과 설렘이 되기를 희망하면서, 이 시집을 통해 독자님과 인연을 맺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1966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.
부산대학교 석사․박사로 졸업했고
2003년 월간문학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했다.
등단 후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
틈만 나면 시를 쓰고, 다듬었다.
거창한 문학이기보다는
살면서 가슴에 품었던 사랑과 그리움에 대한
이야기를 하고 싶었다.
여기저기 공저로 책을 낸 기억은 있다.
하지만, 이 시집은 인생의 첫 시집으로
내가 쓴 500여 편의 시 중에 100편만 선정하고,
퇴고를 거쳐 발간하게 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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